물류뉴스 (NEWS LETTER) WEEK44 / 2022-NOV-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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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44 물류뉴스 입니다.
FTA 활용한 베트남과의 무역 쉽고 빨라진다
한-베, ‘FTA에 따른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 구축·운영
양해각서 체결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0월 31일 베트남 산업무역부 및 재무부 관세총국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EODES)의
구축·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은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명서 정보를 관세당국 간에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이 양국 간에 구축·운영되는 경우 양국 수출입자가 자유무역협정 특혜관세 신청 시 ‘종이’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현재 이 시스템은 중국(2016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2020년 3월부터)와 운영 중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한-아세안(2007년), 한-베트남(2015년) 자유무역협정 등이 체결돼 발효 중인 나라로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이자 6대 수입국이다.
한국과 베트남 관세당국은 2017년 6월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EODES) 도입에 합의한 이후, 행정·기술
사항 등을 꾸준히 논의해 이번에 양해각서 체결에 이르렀다.
EODES를 통해 양 관세당국이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명서 정보를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하게 되면,
수출입자가 자유무역협정 특혜관세 신청 시 필수 제출서류인
‘원산지증명서’를 종이 형태로 발급받아 수입국 세관에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에 따라 수출입자의 특혜관세 신청 절차가 간편·신속해지고 통관 시간 단축과 함께 기업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아울러 종이 원산지증명서에 대한 상대국 세관의 진위여부 확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천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과장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인 베트남과 원산지증명서 정보
전자 교환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
우리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교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
북미항로 주간선복량 61만TEU… 서비스중단으로 두자릿수 감소
선사들의 서비스 중단 등으로 북미항로의 주간 선복량이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10월18일 현재
아시아-북미항로의 주간 선복 공급량은 60만9000TEU로 집계됐다. 공급량이 많았던 2022년 4월에 비해 10% 감소했다.
북미항로는 9월 이후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수급 밸런스가 악화됐다. 컨테이너 운임도 급락하면서 선사들은 항로 환경에 맞춰
공급 선복량을 줄였다.
최근에는 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MSC, 대만 완하이라인이 서안항로에서 서비스 일부를 중단했다.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가 제휴한 전략적
제휴그룹(얼라이언스)인
2M은 서안 1개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기존 2개 서비스를 다음 주부터 통합한다.
또한 완하이라인도 소형선을 투입하고 있는 2개 노선을 중단한다. 앞으로 준공되는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북미항로에 취항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다.
한편 현재 아시아-유럽항로의 주당 공급량은 44만2000TEU였다. 8월 45만750TEU에 비해 2% 감소했다.
3대 얼라이언스 모두 대형선을 투입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아 소폭 감소에 그쳤다. 반면 대서양항로의 공급량은 17만500TEU로, 연초 대비 13% 증가했다.
대서양항로는
북미·유럽항로에 비해 컨테이너 운임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에 선복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알파라이너는 지적했다.
로테르담발 뉴욕 대상 40피트 컨테이너당 운임은
7000~7300달러인 것으로 보인다.
<출처: 코리아 쉬핑가제트>
삼성전자, 부가료 부당 징수로 ‘ZIM’ 고발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선사인 ZIM을 부당한 부가료 징수를 이유로 26일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제소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ZIM이 체선·체화료(D&D)를 수 천 건에 대해 부당하게 징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일부 건에 대해선 구체적인 사유도 없이 이중 청구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 미국 주요 화주들도 FMC에 이같은 이유로 제소를 한 상태다. 이번 삼성전자도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된 셈이다.
지난 2020년부터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ZIM과 미국 수입 컨테이너에 대해 일관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선사인 ZIM이 해상운송과 컨테이너 미국 도착에서부터 내륙운송 구간도 책임을 져야 했다.
하지만 2020년 말부터 미국 항만의 체화현상이 극심해 지면서 ZIM의 삼성전자에 대한 서비스 자체가 붕괴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이유로 ZIM은 삼성에게 2,000건 이상의 체화료와 7,000건 이상의 체선료를 부당하게 청구했다고 삼성은 주장하고 있다.
삼성은 이같은 체화·체선료 또한 ZIM의 책임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은 이 당시 선사의 우월적 시장환경에서 ZIM이 부당하게 인도 거부 위협(?)으로 비용 전가를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명백한 ‘2022년 미국 해운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또 ZIM이 청구한 일부 체선·체화료에 대해선 구체적인 화물 명세도 없이 부당하게 청구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FMC는 지난 6월 독일 선사인 하팍로이드에게 체선·체화료(D&D) 부과규정 위반 협의로 200만 달러(약 25억 7,000만 원)의 벌과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 당시 FMC는 지난해 11월부터 하팍로이드가 화주에게 ‘비합리적인’ 체선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조사을 진행해 왔다.
일부 화주들은 불가피하게 공(空) 컨테이너를 반납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하팍로이드가 체화료를 부과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FMC는 체선료의 정의에 대해 “항만물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로 사용해야 한다”며 “징수 목적이 선사의 수입원이 아닌 컨테이너 유동성 개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카고뉴스>
컨테이너 운임 또다시 연중 최저치… 작년보다 63% 급락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또다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28일 전주 대비 81.04포인트(p) 내린 1,697.65를 기록했다.
19주째 하락세로 지수는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또 지난해 같은 날(4,567.28)과 비교하면 63% 폭락했다.
주요 노선인 미주와 유럽 항로 운임도 큰 폭으로 떨어지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127달러 떨어지며 1천902달러를 나타냈다. 2천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5월 이후 2년 반만이다.
미주 동안 운임도 1FEU당 달러 321달러 하락하며 5천318달러를 찍었다. 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천102달러로 전주 대비 277달러 내렸다.
해운업계는 경기침체가 해운업황에서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해상 운임은 경기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해상운임 하락은 다음 주부터 발표될 국내 해운업체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연합뉴스>
美 9월 개인소비물가지수 6.2%↑… 연준 '4연속 0.75%P 인상'유력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가 또 나왔다.
인건비 오름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통계도 나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기조에 힘을 싣는다.
미 상무부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2%, 전월보다 0.3% 각각 상승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8월과 같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의 오름폭은 더 가팔라졌다.
근원 PCE 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1%, 전월보다 0.5% 각각 올랐다.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여기는 근원 PCE 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8월(4.9%)보다 더욱 심화했다.
이러한 수치는 앞서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 만의 최대폭인 6.6% 상승했다는 미 노동부 발표를 뒷받침한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9월 미국의 소비자 지출은 전월보다 0.6% 증가해 시장 전망치(0.4%)를 상회했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계속 여는 것은 급여도 그만큼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1.2% 상승해 2분기(1.3%)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근로자에 대한 급여와 각종 혜택을 측정하는 ECI가 여전히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따라서 연준은 내주 열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 유력해졌다.
급격한 금리인상의 부작용과 경기침체 우려로 12월부터는 인상폭을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이러한 물가 급등세가 계속될 경우 속도조절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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