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뉴스 (NEWS LETTER) WEEK42 / 2022-OC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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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42 물류뉴스 입니다.
글로벌 제조업체 탈중국 러시…더는 '세계의 공장' 아니다.
중국 수출 컨테이너 물량 23.2% 감소…베트남이 대체지로 급부상
중국이 더는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의 탈 중국화가 가속했고,
글로벌 제조업과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비중이 급격하게 줄었다고 CN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 공급망 열지도 (Supply Chain Heat Map)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이 중국을 떠나 베트남,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대만 등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통상 분석 업체 MDS 트랜스모달에 따르면 의류, 액세서리, 신발, 가구, 여행 용품 등의 주요 소비재 공장이 앞다퉈 중국을 떠나고 있고,
중국이 광물에서부터 사무 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의 선임 분석관인 안토넬라 테오도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고, 제조업체들이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을 대체할 곳을 찾아 나섰다” 고 말했다.
중국의 대체 국가로는 베트남이 부상했다. 베트남은 지리적으로 중국에 인접해 있고, 값싼 노동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경쟁이 치열했으나 베트남이 중국을 떠난 제조업체의 ‘알짜’를 차지했다고 CNBC가 전했다. 베트남의 교역량은 2014년 이후
현재까지 360%가 증가했다.
중국을 떠난 의류 제조업체들은 주로 말레이시아와 방글라데시로 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금속류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대만으로 떠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지난 2018년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것이 제조업체들의
탈 중국을 촉발했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비상사태에 대비한 헤지 차원에서 베트남
등을 대체지로 꼽았다.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봉쇄 정책을 고수한 것도 제조업체들 탈 중국을 부채질했다.
글로벌 공급망을 추적하는 프로젝트 44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중국의 항만에서 선적되는 화물은 월평균 1120만 TEU(20피트 컨테이너)였으나 올해 9월 현재 860만 TEU로 줄었다.
중국 항만에서 선적돼 수출되는 물량의 23.2%가 감소한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화물은 올해 11월에 40~50% 감소했다.
수출하고 대금 못 받은 미수채권액 급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수출을 하고도 대금을 못 받은 해외미수채권액이 올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 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고가 발생해 무역보험공사가 보험금을 지급한 국외채권 발생 규모가 올해 8월 기준 3686억 원에 달했다.
국외채권 발생 규모는 2019년 1611억 원, 2020년 2145억 원, 지난해 2090억 원 등으로 올 들어 지난해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국외채권 발생 규모는 늘어나고 있지만 누적 회수율은 30%대로 저조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공사의 국외채권 잔액은 2019년 1조4134억 원, 2020년 1조5326억 원, 지난해 1조5621억 원에 이어 올해에는 8월까지 이미 1조6921억 원에 이른다.
특히 신용 5등급 이하의 고위험국가를 상대로 하는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지원 잔액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15조9000억 원에 달해 무역보험기금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높다.
고위험 국가는 총 7단계의 국가신용등급 중 5∼7 등급에 속하는 국가다.
무역보험공사의 해외신용정보센터의 국가정보 자료에 따르면 5등급 국가는 방글라데시, 브라질, 터키, 그리스 등 29개, 6등급 국가는 우크라이나, 네팔, 캄보디아 등 42개, 7등급 국가는 북한, 몽골, 러시아, 시리아 등 86개국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들 국가의 디폴트 선언이나 IMF 구제금융 지원 신청 등이 이어져 보험사고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무역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떼인 수출대금 규모도 최근 5년간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무역보험 미가입 거래액 1646억200만 달러(약 213조9826억 원)에 단기수출보험 사고율(0.05%)을 적용해 산출해보니,
수출을 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한 무역보험 미가입 미수채권액은 8200만 달러(1066억 원)에 달한다.
이런 식으로 산출해 보면, 무역보험 미가입 수출 중 대금을 받지 못한 금액은 2017년 2억8300만 달러(3679억 원), 2018년 2억8900만 달러(3757억 원),
2019년 1억5400만 달러(2002억 원), 2020년 1억9300만 달러(2509억 원)다.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1조3000억 원에 달했다.
무역보험공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금리인상, 공급망 충격, 무역경쟁 격화 등으로 무역거래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수출대금 미수금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구 의원은 “최근 국가 간 무역거래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대한민국 수출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무역보험공사의 해외채권 회수율 제고와 고위험 국가들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시급하다” 고 지적했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480만 개사의 해외 수입자 신용정보 DB를 보유하고 있으며, 3만5000개에 달하는 수출대금 미지급 불량기업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자료들은 관세청의 통관정보나 사기방지 분석정보, 금융권의 대금결제정보 등 유관기관의 대외거래에 활용가치가 높지만 정보를 외부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전혀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신용정보업 라이센스 취득 노력중이나 현재는 관련 법률미비로 인해 수출대금 미결제 등 국외기업 정보를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 밝혔다.
구자근의원은 “무보가 갖고 있는 국외기업 신용정보와 유관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해 기업들에게 제공한다면 수출대금 미결제 및 무역사기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무보의 국외기업 신용정보,
은행권의 수출거래 정보, 관세청의 수출통관 및 사기방지 분석정보를 결합·공유해 활용할 수
있는 국가적인 위험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법개정안을 마련
하겠다” 고 밝혔다.
<출처: 한국 무역신문>
북미수출항로 9월 물동량 155만TEU…13%↓
북미항로 물동량이 1위
선적국인 중국이 부진하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 통관조사회사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아시아 10개국발 북미행(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154만6488TEU로 집계됐다.
베트남과 인도는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최대 선적지인 중국발이 21%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또한 미국의 9월 전체 수입도
10% 감소한 252만TEU였다.
데이터마인 통계는 적재 컨테이너가 대상이며, 미국을 경유하는 환적화물은 포함하지 않는다.
1위 선적국인 중국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89만7105TEU로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2위 우리나라는 7% 증가한 16만4968TEU, 3위 베트남은 32% 증가한 15만3736TEU를 기록했다. 베트남
이외에 물동량이 두 자릿수 늘어난 곳은 5위 인도로 12% 증가한 7만5296TEU
였다.
반면, 4위 대만은 11% 감소한 7만5298TEU, 7위 태국은
16% 감소한 3만9507TEU, 8위 일본은 8% 감소한 2만7706TEU, 9위
홍콩은 45% 감소한 2만5176TEU,
10위 말레이시아는 7%
감소한 2만3628TEU에 각각 그쳤다.
품목별로는 주요 화물인 가구류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23만7427TEU로 부진했으며, 가구류를
포함한 상위 5개 품목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하며 고전했다.
2위 기계류는 13% 감소한 14만2195TEU, 3위 전기전자제품은 15% 감소한 13만6577TEU, 4위 완구·운동기구는 25% 감소한 12만3854TEU,
5위 플라스틱은 14% 감소한 11만7021TEU
였다.
미국발 아시아 10개국행(북미 수입항로)의 8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45만4985TEU에 머물며 14개월 연속 역신장했다.
1위 중국은 7% 감소한 13만1138TEU, 2위 일본은 11% 증가한 6만141TEU, 3위 우리나라는
11% 증가한 5만3765TEU였다.
품목별로는 1위 펄프·폐지가 5% 감소한 7만7050TEU였지만, 2위
목초·대두류는 8% 증가한 4만4587TEU, 3위 플라스틱은 12% 증가한 3만3925TEU였다.
<출처: 코리아 쉬핑가제트>
정부, HMM 민영화 관련 “구체적 계획 아직 없어”
오는 2025년
말, HMM 민영화가 완료될 것이라는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정부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해명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11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HMM 민영화의 구체적인 시기와 형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제출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안)’에는 HMM 민영화
예상시기와 관련한 내용이 담겨있기는 하지만 이는 잠정적으로 명시한 가상 시나리오에 불과하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또 해당 내용은 해양수산부, 산업은행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확정내용도 아니며 HMM 경영지원단의 운영종료 시점도 현재로서는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HMM 민영화 시기는 해운‧자본시장의 변동성이나 인수자금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관계기관 간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니만큼
민영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점진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코리아 쉬핑가제트>
美 수입 ‘컨’ 물동량 중 亞 비중 “62%”
지난 9월 미국의
전체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251만 3,787TEU로 전년동기
대비 9.6%가 감소했다. 전체 수입 물동량 가운데 아시아에서
수입한 물동량은 총 154만 6,488TEU로 미국
전체
수입 물동량의 62%를 차지했다.
지난 1~9월 중국에서 미국향 물동량은 총 926만 382TEU로 전년동기 대비 1.3%가 증가했다. 아시아발 전체 물동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9.6%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발 물동량도 7.5%가 증가한 158만 2,636TEU로 집계됐다. 아시아발 물동량 비중은 10.2%로 나타났다.
3위는 베트남으로 9.6%가 증가한 138만 6,489TEU, 4위는 대만으로 2.2% 감소한 79만 825TEU, 5위는 인도로 21.6% 증가한 63만 3,774TEU로 각각 나타났다.
6위는 싱가포르로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한 61만 8,861TEU, 7위는 태국으로 5% 감소한 40만 7,507TEU, 8위는 홍콩으로 34.9% 감소한 30만 3,590TEU를 각각 나타냈다.
<출처: 카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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