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뉴스 (NEWS LETTER) WEEK38 / 2022-SEP-23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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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무역적자 벌써 41억달러
이달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가 41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으로도 적자를 기록할 경우 25년 만에 6개월 연속 적자가 된다.
정부는 업계의 물류비 부담 완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무역수지 악화 요인으로 꼽히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너지 이용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만들기로 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41억5000만달러 적자(통관 기준 잠정치)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11억6700만달러) 대비 적자 전환한 것이다. 다만 지난달 동기(-102억2200만달러)와 비교해서는 적자폭이 줄었다.
이달 말까지 무역적자가 이어지면 1997년 5월 이후 25년 만에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도 292억1300만달러로 늘어났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보인 1996년(-206억2400만달러)을 웃돌며 300억달러 적자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연말까지 무역적자가 이어지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132억6700만달러) 이후 14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이달 1~20일 무역적자는 수출 감소와 수입 증가에서 비롯됐다.
<매일경제>
아시아-북미 컨 운임 지수 2주 연속 하락 ... “10월 선사 ‘빈항해’ 늘 것”시장 우려
가장 큰 무역로중 하나인 아시아-북미 구간 현물운임이 주간 기준 두자리수 하락세를 보이면서, 해상
컨테이너 운송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16일 기준으로 발표된 Freightos
Baltic Index (FBX)는 아시아 –북미 서안 기준 40ft 운임은 10%가 하락한 4,314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동기비 80%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또한 이는 연초 대비 거의 75% 이상 k=하락한
것으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부항만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의 상당수가 동부해안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시아-미 동안
운임지수는 현상 유지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동부해안으로의 컨 운임은 올 초 기준 50%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고, 2021년 5월 운임 수준과 동일한 모습을 보이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 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같은 운임 하락추세가 아직 저점이라고 보고 있지는 않는데, 이는
미국 소비 수요 위축으로 수입 수요가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16일) 미국 소비연맹이 발표한 미국의
수입량 예측치에서 7월부터 연말까지 월간 기준 2~5% 수준의
수입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물류시장 입장에서는 컨테이너 시장 수요 감소가 선사들의 선복량
조절을 자극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지적한 시장 관계자는 “이처럼 계속적으로 수요가 줄어들 경우 선사들의 blank sailing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 라고 전망했다.
시장 분석사들은 현ㅈ의 컨테이너 현물운임 수준으로 선사들은 공급의 50~60%만 가동해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수요는 계속 줄어들고 있어 선사들의 공격적인 선복 관리가 시작될 수
있다. 이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JOC webinar에 참석한 시장 관계자들은 궁극적으로 오는 2023년과 그 이후 선사들은 큰 폭의 운임 하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공급(선복)을 조절할 것이다. 더욱이 내년 이후 추가로 시장에는 대략 700만 TEU 상당의 신조 선박이 공급되기 때문에 선사들은 더욱 곤혹스러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참석자는 ”포워더들은 선사들의 선복 공급 축소를 기정 사실화해야 한다. 적어도 10월 기준 ‘빈항해’횟수는 40% 이상 늘어날 것이다.“ 라고 예상하면서.
이로 인해 해운시장에서는 또 다른 공(빈) 컨테이너 부족이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한다고 말했다.
<출처: 카고프레스>
미 LA항만 컨 수입 감소 소비 수요 약세 확인 ... 8월 전월대비 17% 줄어
미국시장의 소비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다는 경제전문가들의 지적이
맞아들어가고 있다.
미국 서부지역 대표 항만인 로스엔젤리스항이 최근 발표된 8월 기준 이바운드 컨테이너 적재량이
약 40만 4,000여개로 전월대비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년 5월 이후 가장 큰 감소세이며, 2022년 월간기준 최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경제학자들의 분석이 소비 지출 및 소매 판매가 느린 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확인된 수치이다.
40여년만에 나타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미 경제에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는 반증이다.
종전 미 서부항만은 공급망 정체와 베송 지연으로 상품유입으로
인한 압박을 받았지만, 이제 물류 공급망이 개선되고 운임이 인상이 여전한 가운데 수요가
냉각되었고, 감소 조짐이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 고 분석했다.
다만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 품목군에서는 더 많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는 상반된 데이터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항만 가동룰은
여전히 늘어날 수 밖에 없고 분주한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항만 관계자는 지적하고 있다.
<출처: 카고프레스>
美철도 노사협상 잠정타결… 물류대란 일단 피해
미국 철도 노사가 15일(현지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임금인상 등에 잠정 합의하면서 미국 사회가 철도 파업으로 인한 공급망 대혼란을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리 경제와 미국 국민을 위한 중요한 승리"라면서 철도 노사의 잠정 합의를 알리는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철도 노동자들은 더 나은 급여, 개선된 근무조건, 보건 비용 관련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됐고
철도 회사들은 향후 수십 년간 미국 경제의 중추를 담당할 산업을 위해 더 많은 근로자를 채용·유지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앞서 철도 노사는 임금 문제 등에 대한 협상을 2020년부터 시작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을 피할 수 없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양측이 오는 17일 오전 0시1 분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화물운송의 30% 가까이 담당하는 철도 운행이 중단될 경우 물류 대란이 촉발되면서 공급망 사태를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고조됐다.
전미철도협회는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하루 평균 20억달러(약 2조8천억원)로 추산했다.
이 때문에 백악관은 지난 7월 대통령 비상위원회를 구성하고 임금인상과 보너스에 대한 중재안을 제시하면서 노사간 협상 타결을 위해 움직였다.
이번 잠정 합의도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등의 중재 아래 진행된 '20시간 마라톤협상' 을 통해 나왔다.
이 과정에 바이든 대통령은 월시 노동부 장관과 노사 양측에 전화해 파업이 미국 경제에 초래할 부정적 영향을 강조하고 합의를 독려했다.
2020년부터 소급
적용되는 이번 잠정합의는 대통령 비상위원회가 권고한 24% 임금인상과
5천달러 보너스가 포함된다. 또 병원진료를 위한 무급 휴가 등의 내용도 들어가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번 잠정 합의에는 철도 노동자 11만 5천명을 대표하는 노조와 유니온퍼시픽, BNSF, CSX 등 회사가 참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노조는 잠정 합의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가결 시 파업은 해소된다. 만약 부결된다고 해도 이번 잠정 합의로 '철도 셧다운'은 수 주간은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이번 협상 내용을 잘 아는 인사를 토대로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철도노조 파업을 우려해 장거리 노선 운행 중단 방침을 밝힌 암트랙은 서비스 재개 준비에 착수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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