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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뉴스 (NEWS LETTER) WEEK5/ 2023-FEB-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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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디알로직스
댓글 0건 조회 1,030회 작성일 23-02-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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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5 물류뉴스 입니다.

올 수출, 반도체·중국에 달렸다 2

지난해 한국 수출은 6837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2021
년의 수출증가율 25.7%에 비하면 크게 낮은 편이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인상, 코로나 팬데믹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를 감안할 때 나름 ‘선전’ 했다

문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출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상반기 수출은 35052500만 달러로 15.6% 늘어났으나 하반기 수출은 33322500만 달러로 -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 들어서도 1 20일까지 3362100만 달러로 2.7% 줄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무려 8.8%나 감소했다.

이런 수출부진은 품목별로는 반도체, 시장별로는 중국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올 수출의 회복은 일정 부분 반도체와 중국시장의 부진 탈출 여부에 달렸다는 뜻이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은 129227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0% 늘었다.
하지만 상반기에 6901500만 달러로 20.8%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하반기에는 6021100만 달러로 -15.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반기 들어 급격하게 수출이 둔화됐다는 뜻이다. 지난해 한국 총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8.9%.

이는 전년도의 19.9%에 비해 약 1.0%p 낮아진 것이지만, 전체 한국 수출의 증가 여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비중이다.

올해 반도체 수출은 낙관적이지 않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최근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을 62522900만 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작년(62646600만 달러)보다 0.2% 감소한 것이다. 다만 내년 이후 시장은 회복될 것으로 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반도체 침체가 확산되며 올해 반도체 수출이 전년대비 1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상의 역시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측면에서는 중국시장의 회복 여부가 한국 수출을 좌우할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으로의 수출은 15577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4% 줄었다.
하지만 분기별로 증가율을 보면 1분기 15.5%, 2분기 -1.0%, 3분기 -5.0%, 4분기 -22.9%로 연말로 갈수록 감소폭이 커졌다.

지난해 중국 시장이 한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8%.
이 비중은 한때 25%를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많이 낮아진 것이지만, 여전히 중국시장이 한국 전체 수출을 좌우하는 변수라는 점을 확인시켜준다.

중국이 지난 연말부터 ‘제로 코로나’를 철폐했고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한국의 대중 수출여건은 개선되고 있다

또 중국의 경제성장률도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중국 경제가 올 3월 이후 소비·투자 부문에서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연간 성장률은 6.3%로 예상했다.

하지만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낮은 4.8%로 예상하면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경우 중국 시장을 낙관할 수 없다고 봤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대중 수출 중 76.1%가 중국 내수용이다. 중국 경제, 특히 소비 회복 여부가 올해 한국 전체 수출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되는 이유다.

<출처: 한국 무역신문>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누계 5000TEU 경신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1976년 컨테이너 물동량 집계 개시 이후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누계가 지난 5 5000TEU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피트( 6m) 컨테이너 5000만개를 뜻하며, 일렬로 연결하면 지구 둘레(4120) 7.6배 길이인 304800㎞에 해당한다.
인천항은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시설을 갖춘 내항 제4부두가 다목적부두로 1974년 개장하며 본격적으로 컨테이너를 처리하게 됐다.
2004
년 인천 남항에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2005년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SICT), 2009 E1컨테이너터미널(E1CT)이 개장하면서 처리 능력이 향상됐다.

2015년에는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이 운영을 시작하며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현재 인천 신항에선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가 운영 중이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살펴보면 컨테이너 물동량 집계가 시작된 1976년 당시 33366TEU를 처리했으며, IPA가 설립된 2005년에는 인천항 최초로 100TEU를 달성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3년에는 200TEU, 2017년에는 300TEU를 달성했으며, 지난해는 6년 연속 300TEU 달성을 기록했다.
IPA
는 ▲순차적인 컨테이너 전용부두 공급과 더불어 ▲미주 항로 개설 및 동남아로의 항로 다변화 ▲신규 배후단지 공급 ▲시앤에어, 시앤레일 등 다양한 복합운송서비스

▲전자상거래 및 콜드체인 특화구역 조성 등 물동량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민공과 적극적으로 협업한 결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내년 아암물류2단지-2단계 준공, 2026년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인 인천신항 1-2단계 준공 등 항만시설을 지속해서 공급할 예정”이라며,

2030 500TEU를 목표로 인천항이 세계 40위권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서방 제재에 러 원유 수출 어두운 대체 경로로…에너지시장 분열

서방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어두운 대체 경로로 원유 수출을 계속하고 있고, 세계 에너지 시장은 더 분열되고 위험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지난달 29(현지시간) 온라인판에 게재한 '러시아가 산업적 규모로 원유 제재를 피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러시아 원유 수출을 뒷받침하는 '그림자' 해운과 금융 인프라가 탄탄하고 광범위하며, 러시아 원유가 거래되는 '회색 시장'은 추가 제재 이후 더 확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러시아 원유 수출은 작년 12월 유럽의 첫 제재 후 타격을 입었지만 두 달 후에는 작년 6월 수준을 회복했다.
중국과 인도가 예상대로 물량을 대부분 빨아들였지만, 목적지를 알 수 없는 화물 운송량도 껑충 뛰었다.
일부는 과거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이 이용한 '검은 경로로 거래되고 있다.
낡은 유조선이 이름과 색깔을 여러 차례 바꾸면서 은밀히 운송하고, 복잡한 터미널에서 다른 원유와 섞는 방식이다.
최근 걸프만에 정박했던 대형 유조선 몇 대가 지브롤터 해안의 작은 러시아 선박에서 화물을 가져오다가 적발됐다.
오만과 아랍에미리트(UAE)는 지난해 110월 러시아 원유 수입량이 이전 3년 합계보다도 많은데, 이 중 일부를 다른 원유와 섞어서 유럽에 판 것으로 보인다.
사실 러시아는 이런 불법 경로를 통하지 않고도 비서방 국가의 물류를 이용해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국가에 수출하면 된다고 이코노미스트지는 말했다.
원유 거래, 운송, 보험에서 서방 업체들이 빠진 자리에 정체가 모호한 새로운 업체들이 들어왔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러시아 측 원유 거래 업체들이 제네바에 있다가 두바이와 같이 더 '친근한' 곳으로 많이 옮겼고, 서방 업체들이 빠진 자리엔 인도, 스리랑카, 터키의 경험 없는
업체들이 들어왔다.
지난해엔 러시아 항구에 정박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중고 유조선 거래가 폭발적으로 이뤄졌다.
보험은 제재 영향을 피하기가 조금 더 까다롭지만 역시 작년 12월 이후 러시아 정부와 기업들이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업체 카이로스는 중국과 인도의 원유 저장탱크가 아직 3분의 2도 안 찼기 때문에 이런 '회색 거래'가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앞으로 서방이 러시아산 디젤·중유 등 정제 유류제품과 관련해 제재하면 러시아는 원유를 최대한 많이 수출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과 인도는 정제제품 수요가 없고, 브라질과 멕시코 등 다른 지역은 거리가 멀어서 애로가 있기 때문이다.
'
회색 거래'가 늘어나면 러시아로선 서방과 관련 없이 수출하고 가격 투명성을 낮추는 이점이 있다고 이코노미스트지는 분석했다.
반면 나머지 세계는 끔찍한 부작용에 시달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원유 시장이 지정학적 선을 따라 분열된다고 봤다. 작년 12월 서방 주요 업체들은 러시아 원유를 운송하는 유조선은 이용하지 않겠다면서 선주들에게 편을 들라고 요구했다.
, 세계 석유 상당량이 평판 없는 회사를 통해 거래되고 낡은 배로 운송된다는 점은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사들이 보상할 능력이 없을 수 있다고 이코노미스트지는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중국 소비시장은
○ 인구구조와 소비지출의 변화=2020년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5%로 전년보다 4.6%p 증가했다.

고령화 비율은 점점 높아져 첸잔산업연구원은 오는 2050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약 1/4, 24.4%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층을 주 타깃으로 하는 실버 건강제품과 실버 문화, 서비스 산업이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

○ 1인 가구 증가로 주목받는 ‘싱글 경제’=중국의 1인 가구 비중은 2016 14.1%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12500만 가구()로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4%
5년 사이 2배가량 급증했다.

젊은이들의 독신, 비혼 추세와 이혼율 증가에 따라 향후 독신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싱글 아파트, 싱글 음식 등의 관련 산업 분야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사치품, 고급 미용 등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는 ‘자기 사랑()’ 소비도 더불어 활력을
띠고 있다.

○ 반려동물 시장의 꾸준한 성장=인구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점차 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중국 경제의 고속 발전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등 정신적 피로 가중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패턴도 반려동물 수요를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지출은 한번 증가하면 감소하기 쉽지 않은 특징이 있어 간식, 완구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중국 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약 6%로 미국의 68%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아 발전 가능성이 높다.

○ ‘어린이 경제’ 열풍 지속=어린이 경제는 14세 이하 아동을 타깃으로 하는 간식, 완구, 교육 및 오락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2021
년 중국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14세 미만 인구는 26000만 명으로 전체의 18%였다.

중국 정부의 자녀 정책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도 어린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인 중 하나다.

전자상거래 기업 징동이 발표한 ‘2022년 어린이날 소비 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어린이날(6 1)을 앞두고 완구, 도서, 식품 등이 인기를 끌면서 5월의 완구 판매량은
전월 대비 172% 증가했고 
그림책과 아동 문학전집은 각각 242% 168%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어린이 식품 판매량도 47% 늘었다.

<출처:한국무역신문>


인니, 수출업체에 달러 결제대금 3개월간 국내 예치 의무화 추진

인도네시아 정부가 천연자원을 수출하는 업체들을 상대로 외화로 받은 결제 대금은 3개월간 국내에 의무 예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1 31일 정책제도안정위원회(KSSK) 회의 후 기자들에게 2019년에 만들어진 수출업체 규정을 개정할 것이라며

“우리는 수출이 많을 때 외환보유고도 늘어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19년부터 천연자원을 수출하는 업체는 외화로 결제 대금을 받을 때 국내 은행 계정을 이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외화 수입이 국내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크게 오르자 수출업체들은 국내 계좌로 결제 대금을 받은 뒤 바로 다시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해외 계좌로 자금을 옮기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이 규제를 강화해 국내 은행으로 결제 대금을 받고 이를 의무로 3개월간 예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규제 대상을 천연자원 수출업체뿐 아니라 이를 가공해 수출하는 업체들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외화 수입의 일부를 반드시 루피아로 환전해야 하는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신 이들을 위한 특별금리를 제공하고 세제 혜택도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스리 물야니 장관은 국제 거래 관련 지급이나 이체를 제한하지 못하도록 한 국제통화기금(IMF) 규정과 충돌하지 않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이를 위해 재무부와 경제조정부, 산업부 등이 세부 정책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월 중에는 규정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 이라며 “외국인 투자와 수출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외환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천연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석탄과 팜유 수출 1위 국가이자 원유, 천연가스, 주석, 구리 등을 대규모 수출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2920억 달러( 3597000억 원)를 기록했다.

<출처:한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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