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뉴스 (NEWS LETTER) WEEK47 / 2022-NOV-25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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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47 물류뉴스 입니다.
한국 경제, 내년 ‘진짜 겨울’ 온다… 경기 하락 우려 확산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7%로 대폭 내려 잡았다.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들도 내년 경제 성장률이 1%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복합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수출이 흔들리고 내수 전망도 밝지 않아 한국 경제가 잠재 성장률을 밑도는 경기 둔화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은은 24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조정했다. 한은이 지난 8월 전망에서 제시한 2.1%에서 0.4%포인트 내린 수치다.
김웅 한은 조사국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국내
금리 상승 등으로 수출과 투자가 부진하고 소비 회복세도 점차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시장에서 보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경로도 반영한 결과"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잠재수준을 하회하는 성장 흐름이
이어지다가,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대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한은 전망치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치 1.8%보다도 낮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1.9%), 하나금융경영연구소(1.8%),
한국금융연구원(1.7%) 등이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을
1%대로 전망했으며 한국경제연구원도 세미나에서 성장률 전망치로
1.9%를 언급했다.
국제통화기금(IMF·2.0%), 아시아개발은행(ADB·2.3%) 등 국제기구는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 초반대로 제시했다.
2%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률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0.7%), 글로벌 금융위기 때 2009년(0.8%),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5.1%), 2차 오일쇼크 때인 1980년
(-1.6%) 등을 제외하고 기록한 적이 없다.
한국 경제의 연간 성장률이 잠재성장률(2.0%)을 밑돈 것은 대형위기 때인 셈인데, 내년 한국 경제가 사실상 대형위기나 다름없는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는 것이다.
한은은 내년 수출이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내년 상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줄고,
하반기 4.9% 증가해 내년 전체 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내년 성장률 둔화는 주로 순수출 측면"이라며 "수출의 순성장 기여도는 내년 0.3%포인트까지 축소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수출은 이미 둔화하는 추세다.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1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 줄었다
지난달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7% 줄어
2020년 10월(-3.9%) 이후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달마저 수출이 줄어든다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이상 연속 감소하게 된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것도 경기에 부담이다
물가 오름세가 가파르면 한은은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은 이자 부담을
키워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를 더 위축시킬 수 있다.
한은은 이날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3.6%로 내렸다.
물가 상승률 전망을 낮추기는 했지만, 3%대 물가 상승률은 올해를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4.7%) 이후 가장 높다.
여전히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인 2%를 훨씬 웃도는 만큼 내년에도 고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흐름 자체는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인 셈이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도 여전히 높다. 한은에 따르면 11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2%로, 지난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8월(4.3%),
9월(4.2%), 10월(4.3%), 11월(4.2%) 등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한은은 내년 민간소비가 올해보다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국장은 "민간소비는 펜트업(pent-up·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모멘텀으로 회복세를 지속하겠지만, 실질 구매력 감소, 금리 상승 등에 따라 그 속도가 차츰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신규 투자 수요가 위축돼 3.1% 감소할 전망이다.
한은은 건설투자 역시 주택경기 둔화 등으로 0.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 심리는 나빠지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5로, 10월(88.8)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7월 86.0에서 8월 88.8, 9월 91.4까지
올랐다가 10월 88.8, 11월 86.5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 생활형편전망 · 가계수입전망 · 소비지출전망 · 현재경기판단 · 향후경기전망 6개 주요 개별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1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기업 상황도 좋지 않다. 기업 체감 경기는 1년 11개월 만에 최악 수준으로 나빠졌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10월(76)보다 1포인트 내린 75로, 2020년 12월(75)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일보>
북미수출항로 10월 물동량 中 부진에 두자릿수 감소
북미수출항로 물동량이 1위 선적국인 중국의 침체로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 통관조사회사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아시아 10개국발 북미행(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149만2832TEU로 집계됐다.
베트남이 50% 증가하면서 호조를 보였지만, 최대
선적국인 중국이 30%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이 결과, 1~10월 누계도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또한 미국의
10월 총 컨테이너 수입량도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213만TEU로 부진하면서 2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했다.
데이터마인 통계는 적재 컨테이너가 대상이며, 미국을 경유하는 환적화물은 포함하지 않는다.
1위 선적국인 중국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84만1930TEU에 그쳤다. 9월의
21% 감소에 비해 감소폭도 확대됐다. 2위 우리나라는 3% 증가한 16만3981TEU,
3위 베트남은 49% 증가한 14만7299TEU였다.
상위 10개국 중 한국과 베트남 이외에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인 곳은 5위 싱가포르와 7위 태국이었다.
두 국가는 전년 대비 각각 0.6% 0.1% 증가한 7만1106TEU 4만4878TEU를
기록했다. 8위 일본은 9% 증가한 2만9435TEU였다.
반면 4위 대만은 20% 감소한 8만2310TEU, 6위 인도는
18% 감소한 5만8828TEU, 9위 말레이시아는 5% 감소한 2만9377TEU,
10위 홍콩은 58% 감소한 2만3689TEU로 부진했다.
품목별로는 1위 가구류가 15% 감소한 23만8789TEU, 2위 기계류는
11% 감소한 14만7515TEU, 3위 전기전자제품은 13% 감소한 14만1003TEU였다.
이 밖에 5위 완구·운동기구는 45% 감소한 9만7328TEU로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상위 10개 품목 모두 마이너스였다.
미국발 아시아 10개국행(북미 수입항로)의 9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40만8286TEU로 15개월 연속 역성장했다.
1위 중국은 11% 감소한 11만6975TEU였다. 2위 일본은 2%
증가한 5만1264TEU, 3위 한국은 3% 감소한 4만7486TEU였다.
품목별로는 1위 펄프·폐지가 4% 감소한 6만7665TEU였지만, 2위
목초·대두는 19% 증가한 4만1648TEU, 3위 플라스틱은 36% 증가한 3만7829TEU였다.
<출처: 코리아 쉬핑가제트>
美 수입 ‘컨’ 물동량 서저동고(西低東高)
미국 항만의 컨테이너 취급 물동량이 서부 항만에서 동부 · 걸프 항만으로 이전 현상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서저동고(西低東高)’ 현상이다.
10월 로스앤젤레스(LA)항의 컨테이너 전체 물동량은 67만 8,429TEU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입 컨테이너 물량은 33만 6,307TEU로 28% 감소했다.
팬데믹이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해서도 14%가 줄었다.
이 항만의 이 같은 수입 컨테이너 실적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
롱비치(LB)도 상황은 비슷하다. 10월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29만 3,924TEU로 전년동기 대비 23.7% 감소했다. 지난 2020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10월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9월 대비로 14% 감소했다. 월별 감소폭은 로스앤젤레스보다 더 컸다.
반면 조지아항만청(GPA)은 10월 사바나항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한 55만 2,800TEU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의 57만 5,500TEU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물동량이다.
사바나항의 10월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26만 3,828TEU로 전년 동기대비 2%,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 32% 증가했다. 10월 단월 실적으로도 사상 최고치이다. 9월보다도 25% 증가했다.
또 찰스톤항도 10월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12만 1,305TEU로 전년대비 13% , 전월 대비 7%, 팬데믹 이전보다 27%가 각각 증가했다. 10월 이 같은 수입 물동랴은 사사 최고치이기도 하다.
<출처: 카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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